건국대학교(총장 민상기)는 지역 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이하 GTEP사업단, 사업단장 국제무역학과 유광현 교수)이 제27회 중소벤처기업 지원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 지원 아이디어 공모전은 중소벤처기업 지원 아이디어를 발굴해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행사로 매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최한다.
올해 공모전에는 유광현 국제무역학과 교수의 지도 아래 건국대 GTEP 12기 조재은(국제무역학과), 안현민(국제무역학과), 임수현(국제무역학과) 학생이 ‘해외 크라우드 펀딩을 통한 중소벤처기업의 수출 지원’이라는 주제로 참가해 대상을 수상했다.
GTEP사업단은 미중 무역분쟁 등 대외 상황 악화로 드러난 대기업 중심 수출구조의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중소기업 수출을 장려하는 방법으로 중소기업의 해외 크라우드 펀딩 시장 진출에 대한 지원 정책을 제안했다.
브랜드 파워가 없는 중소기업이 해외 크라우드 펀딩 시장에 진출할 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국내 중소기업에 지원하는 방향을 제시해 펀딩 달성률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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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GTEP사업단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협력업체를 발굴, 해외마케팅 활동을 진행해왔다. 수상자들에 따르면 이 같은 다양한 경험이 공모전 참여 아이디어를 결정하는 데 도움됐다.
한편, GTEP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위탁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건국대학교는 2009년 제3기부터 참여해 현재 제13기를 운영 중이다. 총 26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고 기수별 평균 3억원 이상의 수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