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상생형 공동직장어린이집 확대

근로복지공단과 산업단지 내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 협약 체결

디지털경제입력 :2020/06/05 15:47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정환)은 5일 근로복지공단과 산단공 서울지역본부에서 ‘산업단지 및 중소기업 집적지역 근로자를 위한 상생형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산업단지 등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직장보육 수혜 확대와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체결했다.

산단공은 산업단지 근로자를 위한 어린이집 수요를 발굴·지원하는 허브 역할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정환 산업단지공단 이사장(오른쪽 네 번째)과 강순희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왼쪽 네 번째)이 상생형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MOU를 들어보이고 있다.

근로복지공단은 상생형 공동직장어린이집 시설 설치와 운영에 필요한 재정 지원과 함께 홍보와 컨설팅을 담당한다.

산단공은 대구혁신도시 입주 공공기관과 기업이 함께하는 상생형 공동직장어린이집을 건립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울디지털산업단지 내 지스퀘어 어린이집을 발굴하는 등 중소기업 근로자의 모성보호와 여성의 사회적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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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공은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한 직장어린이집을 직접 운영하는 등 산업단지 내 보육 시설 확충해 왔다. 산단공이 관리하는 27개 국가산업단지 내 어린이집은 159개소가 운영(2018년 기준)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직장어린이집은 78%에 이른다.

김정환 산단공 이사장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산업단지 근로자와 입주기업들의 일·가정 양립을 위해 적극적으로 보육사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