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정환)은 5일 근로복지공단과 산단공 서울지역본부에서 ‘산업단지 및 중소기업 집적지역 근로자를 위한 상생형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산업단지 등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직장보육 수혜 확대와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체결했다.
산단공은 산업단지 근로자를 위한 어린이집 수요를 발굴·지원하는 허브 역할을 추진할 예정이다.
근로복지공단은 상생형 공동직장어린이집 시설 설치와 운영에 필요한 재정 지원과 함께 홍보와 컨설팅을 담당한다.
산단공은 대구혁신도시 입주 공공기관과 기업이 함께하는 상생형 공동직장어린이집을 건립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울디지털산업단지 내 지스퀘어 어린이집을 발굴하는 등 중소기업 근로자의 모성보호와 여성의 사회적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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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공은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한 직장어린이집을 직접 운영하는 등 산업단지 내 보육 시설 확충해 왔다. 산단공이 관리하는 27개 국가산업단지 내 어린이집은 159개소가 운영(2018년 기준)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직장어린이집은 78%에 이른다.
김정환 산단공 이사장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산업단지 근로자와 입주기업들의 일·가정 양립을 위해 적극적으로 보육사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