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회장 김기원)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정환)은 지난 28일 서울 구로구 지밸리컨벤션에서 '제11차 산경련 정기총회·동반협력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는 '산업단지 코로나 위기 극복과 제조업 르네상스 도약'을 주제로 ▲올해 신규 추진사업과 주요 안건의결 ▲산업단지 중소기업 차세대 경영지원 업무협약 체결 ▲규제혁신을 위한 지원사업 등을 발표했다.
정기총회 행사에서는 산경련과 삼성생명이 산업단지 중소기업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차세대 경영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산단공 주요 지원사업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류회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통상법무기획과에서 글로벌 수입규제 현황·대응방향에 대한 발표와 산업기술진흥원에서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 관련 지원사업을 설명했다.
또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한 산업 현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코로나19 위기 극복 저력으로 산업단지 제조업 르네상스, 산경련이 앞장서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코로나 극복 궐기대회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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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 2월 산경련 5대 회장으로 취임한 김기원 회장은 연초 이사회 때 전원 가결을 통해 제6대 회장 연임이 결정됐다. 취임 이후 세 번째 정기총회를 개최하게 된 김기원 회장은 "전국 22개 산단 지역 경영자협의회가 합심해 산단에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정환 산단공 이사장은 "어렵고 힘든 시기에 전국 각지에서 산경련 정기총회를 위해 참석하신 회원사 대표분들의 열정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동력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산단공이 추진하는 산업단지 대개조, 제조혁신과 일자리 창출 등 혁신 사업에 산경련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