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B, 청소년 대상 ‘블러썸 영상제’ 개막

EBS·연세대학교와 협업해 사회적 가치 창출 목표

방송/통신입력 :2020/06/04 13:54

SK브로드밴드(대표 최진환)가 사회적 가치 창출 사업의 일환으로 ‘2020 블러썸(B’lossom) 청소년 영상제’를 연다고 4일 밝혔다.

블러썸 청소년 영상제는 2018년에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은 행사다. 청소년들이 직접 자신들의 문화에 대해 고민하고 영상화하는 과정에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전문가와 유관기관은 각각의 전문성을 살려 힘을 보태는 방식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을 꾀하기 위해 기획됐다.

영상제에 참여하는 SK브로드밴드와, EBS, 연세대학교는 이날 온라인 화상회의로 출범식을 가졌다. 출범식 행사에는 최진환 SK브로드밴드 사장, 김명중 EBS 사장과 장용석 연세대학교 고등교육혁신원 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2020 블로썸 청소년 영상제 포스터, 왼쪽부터 김명중 EBS 사장, 최진환 SK브로드밴드 사장, 장용석 연세대 고등교육혁신원 부원장의 모습,(사진=SK브로드밴드)

올해 영상제의 주제는 청소년 생명존중과 학교행복이다. 지난해에 비해 시상 작품수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영상제에는 전국 110개 학교에서 195개 작품이 접수됐고, 이 중 25개 작품에 교육부장관상과 SK브로드밴드 사장상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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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환 SK브로드밴드 사장은 “B tv를 비롯한 미디어 플랫폼을 기반으로 청소년들을 응원하는 사업이기에 더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이번 출범식을 통해 공동주최 기관과의 끈끈한 연대를 재확인한 만큼, 힘을 모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소년들이 더 큰 꿈을 꿀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어나가는 데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0 블러썸 청소년 영상제는 영상 공모전, 학교 방문 토크 콘서트, 지식교육 영상 제작·확산 등의 세부 사업으로 구성됐다. 구체적인 일정은 오는 7월1일 영상공모 공고일에 앞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