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대표 최진환)가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 채널 프로그램 제작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티브로드와 합병을 완료한 SK브로드밴드의 지역 채널 특화프로그램 제작은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제작사 참여 독려를 위해 한국방송영상제작사협회 공모를 통해 이뤄졌다.
사회적 가치와 자유 기획 2개 부문으로 치러진 프로그램 공모를 통해 제작 지원이 확정된 작품은 ▲가치 삽시다(가칭) ▲버킷리스트 여행 폼생폼사(가칭) 등이다.
SK브로드밴드는 각각 13편으로 예정된 두 선정작의 제작비 전액을 지원한다. 시청자들은 오는 7월부터 SK브로드밴드 지역 채널과 B tv VOD, SNS를 통해 이 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있다.
관련기사
- SKB, 케이블TV 상품에 키즈 서비스 탑재2020.05.21
- SKB-티브로드 합병법인, 30일 출범…“연매출 4조원 목표”2020.05.21
- SKB, 지구의 날 기념 IPTV 특집관 운영2020.05.21
- 소송으로 번진 SKB-넷플릭스, 핵심 쟁점은?2020.05.21
향후 SK브로드밴드는 서울·부산·인천·대구·세종·경기·충남·전북 등 전국 23개 권역 지역 채널의 공익성·지역성·독립성 등 경쟁력 강화와 중소제작사와의 상생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고영호 SK브로드밴드 CATV사업본부장은 “지역성을 풍성하게 담으면서도 사회적 가치와 재미까지 더한 양질의 특화프로그램을 제작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소제작사와의 협력을 통한 콘텐츠 발굴을 추진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