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토즈가 신작 '애니팡4'를 앞세워 다시 한 번 퍼즐 게임 명가로 거듭날 준비를 하고 있다.
애니팡4는 애니팡 시리즈를 계승한 최신작이다. 테스트를 통해 좋은 반응을 얻었던 이 게임이 기존 인기작과 경쟁해 흥행작 반열에 오를지 주목된다.
3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선데이토즈는 자체 개발작인 모바일 퍼즐 게임 애니팡4 출시를 앞두고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사전 예약은 카카오 및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 등에 동시 진행된다. 사전 예약에 참여한 이용자들에게는 유료 아이템과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애니팡4는 2012년 출시돼 9년째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국민 퍼즐 게임 애니팡 시리즈의 4번째 작품이다.
이 게임은 쉽고 간편한 시스템과 플레이를 통해 퍼즐 장르에서는 보기 드문 속도감과 타격감을 구현했고, 이용자들의 협업 플레이를 위한 길드형 이용자 모임 팸 시스템 등으로 차별화를 꾀한 작품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최대 20명이 배틀로얄 방식의 실시간 대전 애니팡 로얄 모드는 기존 시리즈와는 다른 재미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관련기사
- 선데이토즈, 애니팡4 BI와 주요 캐릭터 공개2020.06.03
- 선데이토즈, 1분기 영업이익 29억...전년比 49%↑2020.06.03
- 선데이토즈 '디즈니 팝 타운', 애니메이션 온워드 소재 이벤트 시작2020.06.03
- 재도약 노린 중소게임사, 기대작 차례로 꺼낸다2020.06.03
애니팡4는 이르면 이달 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이 게임이 선데이토즈의 성장을 견인하고, 퍼즐 게임 명가로 다시 우뚝 서게 할지가 관전 포인트다.
업계 한 관계자는 "선데이토즈가 애니팡4 출시 준비를 본격화했다. 첫 흥행작인 애니팡에 이어 국민 퍼즐 게임이 탄생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며 "그동안 선데이토즈는 애니팡 시리즈 외에도 다양한 퍼즐 장르를 선보였지만, 성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애니팡4의 흥행이 간절한 이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