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세계 반도체 장비 매출 19조원...전년비 13% ↑

대만이 1위...한국은 3위로 매출 16% 증가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20/06/03 09:34    수정: 2020/06/03 09:44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3일 보고서를 통해 올해 1분기 세계 반도체 장비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13% 늘어난 155억7천만달러(약 19조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국가별로는 대만이 6% 증가한 40억2천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올해 1분기 세계 반도체 장비 매출액 추이. (자료=SEMI)

이어 중국이 35억달러(전년동기 대비 48% 증가)로 2위를, 한국이 33억6천만달러(전년동기 대비 16% 증가)로 3위에 올랐다.

SEMI 측은 "지난해 1분기 시장 규모 2위였던 한국은 올해 1분기 장비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6% 증가했지만, 지역별 매출규모로는 3위로 하락했다"며 "이밖에 북미 19억3천만달러, 일본 16억8천만달러, 유럽 6억4천만달러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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