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3일 보고서를 통해 올해 1분기 세계 반도체 장비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13% 늘어난 155억7천만달러(약 19조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국가별로는 대만이 6% 증가한 40억2천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중국이 35억달러(전년동기 대비 48% 증가)로 2위를, 한국이 33억6천만달러(전년동기 대비 16% 증가)로 3위에 올랐다.
SEMI 측은 "지난해 1분기 시장 규모 2위였던 한국은 올해 1분기 장비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6% 증가했지만, 지역별 매출규모로는 3위로 하락했다"며 "이밖에 북미 19억3천만달러, 일본 16억8천만달러, 유럽 6억4천만달러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 글로벌 톱10 아날로그 반도체 매출 5.64% 감소2020.06.03
- 美 시장조사업체 "中 반도체 굴기, 실패할 것"2020.06.03
- 전력·화합물 반도체 투자, 내년 8.4조 사상 최대2020.06.03
- 세계 반도체 장비 시장, 지난해 598억달러 그쳐2020.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