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인 경찰에 의해 사망한 ‘조지 플로이드 사건’으로 인해 미국 전역에서 인종 차별 항의 시위가 격렬해짐에 따라, 애플이 다시 많은 애플스토어 매장을 폐쇄했다고 나인투파이브맥 등 주요 외신들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항의 시위가 과격해지면서 애플스토어가 공격이나 도난 피해를 당하는 사례가 속출했다. 애플은 "우리 팀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31일 미국 내 여러 매장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애플은 지난 3월 코로나19 사태로 미국 내 애플스토어를 폐쇄한 후, 지난 달부터 단계적으로 애플스토어를 재개장해왔다. 지난 달 26일 애플은 미국 매장 271개 중 약 100개의 애플스토어를 추가로 다시 열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문을 연지 5일 만에 또다시 문을 닫게 되는 상황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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