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제주방송, 케이블TV 경쟁력 강화 나선다

콘텐츠 교류·플랫폼 기술 공유 추진…공동사업 확대로 케이블 경쟁력 강화

방송/통신입력 :2020/05/28 10:32

LG헬로비전(대표 송구영)이 KCTV제주방송(대표 공대인)과 케이블TV 경쟁력 강화를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케이블TV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신성장 동력 확보를 목표로 ▲콘텐츠 교류 ▲케이블 플랫폼 기술 공유 ▲공동 사업 등 분야에서 힘을 모을 방침이다.

우선 양사는 지역 채널 오리지널 콘텐츠 교류와 공동 제작 활성화를 추진한다. 각사의 우수한 지역 채널 프로그램을 상호 교차 편성하고, 지역 특화 콘텐츠도 공동 제작할 계획이다.

케이블 플랫폼 기술 협력도 추진한다. 개별 사업자가 독자 투자하기 어려운 ▲클라우드 방송 서비스 ▲방송 장비 ▲타깃팅 광고 시스템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사업 다각화를 위한 공동 사업도 모색한다.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불리는 ▲렌털 ▲전기차 충전 ▲CCTV 등이 주요 협업 대상이다. 기술 솔루션과 유통망, 영업력을 공유함으로써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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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인 KCTV제주방송 대표는 "성공적인 케이블 협업 모델을 구축해, 케이블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들에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는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일궈낸 성공 경험을 공유하고, 양사 공동 사업을 확대함으로써 케이블 상생 발전을 이뤄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