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 취득

공공 클라우드 시장 진출 본격화…SaaS 사업자와 협력 추진

방송/통신입력 :2020/05/14 10:33

LG헬로비전(대표 송구영)이 공공 클라우드 필수 요건인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을 취득하고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14일 밝혔다.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은 보안성과 신뢰성을 객관적으로 입증하고자 마련된 인증 제도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한다. LG헬로비전은 인프라 서비스(IaaS) 분야에서 인증을 취득했다.

LG헬로비전은 이번 인증 취득을 계기로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업무환경 도입을 본격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지역 기반 사업자로서 지역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고 각 기관에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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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이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을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사진=LG헬로비전)

아울러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SaaS) 사업자들과의 협력도 추진한다. 공공 부문의 모든 클라우드형 소프트웨어(SaaS)는 보안인증을 취득한 인프라 서비스(IaaS)상에서 구현이 필요한데, LG헬로비전이 소프트웨어 전문 사업자들을 위한 플랫폼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이재우 LG헬로비전 기업솔루션담당은 “이번 보안 인증으로 LG헬로비전은 우수한 보안성을 갖춘 클라우드 전문 사업자로 공인받았다”며 “이를 바탕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전국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으로 확산해 다양한 기관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