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에이프로빗, 다음달 1일 오픈

글로벌 거래소 비트파이넥스와 오더북 공유

컴퓨팅입력 :2020/05/25 11:26

신규 암호화폐 거래소 에이프로빗은 다음달 1일 서비스를 프리 론칭한다고 25일 밝혔다.

에이프로빗은 프리 론칭과 함께 원화(KRW), 비트코인(BTC), 달러(USD)를 기반으로 암호화폐를 매매할 수 있는 마켓을 각각 개설한다. 각 마켓에서 거래 가능한 암호화폐는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리플(XRP) ▲테더(USDT) 등이 될 예정이다.

암호화폐 거래소 에이프로빗이 다음달 1일 오픈한다.

추가적인 암호화폐 상장은 에이프로빗 자체 상장 검토 기준에 따른 심사 절차를 통해 선정해, 순차 발표할 예정이다.

에이프로빗은 유동성 확보를 위해 비트파이넥스와 오더북(주문장부) 공유 계약을 체결했다. 또, 투자자 정보 및 자산 보호 강화를 위해 삼성화재와 개인 정보보호 배상 책임에 대한 보험 계약을 맺었다. 더불어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빗고, OSL, 시프트네트워크, 렛저볼트 등 글로벌 기술 기업들과 얼라이언스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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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로빗은 기본적인 투자 기능을 지원하는 프리 론칭 이후, 부가 기능을 추가한 그랜드 론칭도 준비하고 있다.

김병준 에이프로빗 대표는 “에이프로빗은 유동성, 보안성, 안전성 등 디지털 자산 거래 기본 요소에 충실한 거래소가 되고자 한다”라며 “오랜 시간 준비해온 만큼 국내외 규제를 준수하는 동시에 투자자가 믿고 거래할 수 있는 거래소 환경 구축을 위해 에이프로빗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