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탈옥 툴 공개…“최신 iOS 13.5서도 실행"

홈&모바일입력 :2020/05/25 09:23    수정: 2020/05/25 23:30

해킹 그룹 언커버(Unc0ver)가 제로데이 취약점을 기반으로 애플 iOS11 이상 버전에서 탈옥이 가능한 소프트웨어 5.0.0을 출시했다고 와이어드 등 주요 외신들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킹 그룹 언커버가 애플 iOS11 이상의 버전에서 탈옥이 가능한 소프트웨어 5.0.0을 출시했다. (사진=씨넷)

언커버는 해당 소프트웨어가 iOS11 이상에서 작동되며, 아이폰 배터리 수명을 소모하지 않고 아이폰 서비스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iOS 샌드박스 보안을 약화시키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탈옥은 사용자가 아이폰 OS를 자신이 원하는 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애플이 제한하는 앱을 변경하거나 설치를 허용하는 것으로 일부 개발자들이 이 방법을 공유해왔다 하지만, 기기 보안의 우려가 있고 탈옥한 기기들은 애플의 고객 서비스를 받을 수 없다.

과거 iOS 버전에서는 탈옥이 많이 시도됐으나, 애플이 최근 몇 년 간 이를 강력히 통제하면서 탈옥 관련 앱 소스들이 많이 사라졌다. 언커버의 탈옥 도구 출시 전에 사용됐던 탈옥 툴은 체크레인(checkra1n)이 있었으며, 아이폰8부터 아이폰X까지 사용할 수 있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