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시에스, 상반기 금융권 디지털 문서 프로젝트 수주 석권

미래에셋생명·한국투자증권·기술보증기금 등

코로나19 영향으로 전 산업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에 대한 관심이 급증한 가운데, 전자문서 솔루션 기업 포시에스가 상반기 금융권 주요 프로젝트를 모두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포시에스는 미래에셋생명과 한국투자증권의 디지털 창구 시스템 구축 사업, 기술보증기금의 전자약정 및 웹 서비스 통합 플랫폼 구축 사업, 한화저축은행의 외국인 대상 비대면 전자약정 시스템 구축 사업 등을 수주했다.

미래에셋생명의 디지털 창구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는 지점 및 고객의 업무 효율성 증대 등을 목표로 진행됐다. 창구의 모든 서식을 전자서식으로 전환하고, 간편한 전자문서 작성, 비대면 서류 징구, 전자문서 지갑 등 부분에서 서비스를 개선할 예정이다.

포시에스의 전자문서 서비스 오즈 이폼.

한화저축은행의 프로젝트는 외국인 대상 비대면 전자약정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다. 소비자 금융 업무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기반 마련과 모바일 업무 프로세스 최적화 할 계획이다.

기술보증기금의 프로젝트는 전자약정 및 웹서비스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면/비대면 전자약정 시스템을 통해 고객 편의성 향상과 대 고객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이뤄낼 수 있다. 챗봇, 블록체인, 클라우드 등 신기술을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포시에스는 한화투자증권에 지난 2018년 구축한 태블릿 브랜치 시스템을 마련한 바 있다. 이번엔 디지털 창구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 고객 편의성과 영업 경쟁력을 강화시킬 예정이다.

박미경 포시에스 대표는 “포시에스의 최근 금융권 수주 실적은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경쟁사 대비 독보적인 시스템 구축 노하우와 기술력의 차이가 만들어낸 결과”라며 “그러나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고객의 신뢰에 부응하기 위한 기술 개발과 영업 활성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위축되어 있는 산업계가 디지털 전환을 통해 다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고객 중심, 사용자 중심의 앞선 기술을 제공하고, 전자문서 확산을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포시에스는 하나은행, KB국민은행, SC제일은행 등 제1금융권에서부터 증권, 카드, 캐피탈,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까지 다수 금융권 프로젝트 수주 사례를 확보했다. 또한 삼성화재, 신한생명을 비롯한 주요 보험사에서도 오즈 이폼을 통해 업무 환경에 따른 페이퍼리스 시스템을 구축한 상태다. 삼성생명은 현재 오즈 이폼을 통한 보험거래 디지털화 재구축 사업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