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시에스 "코로나19 비대면 전자문서 서비스에 '이폼사인'"

태블릿, 휴대폰 등 모바일 기기서도 가능

컴퓨팅입력 :2020/04/03 14:49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종이문서 업무를 대신할 수 있는 전자문서 서비스가 있어 주목된다

전자문서 기업 포시에스에 따르면 이 회사가 개발한 '이폼사인'은 PC, 태블릿, 휴대폰 등 다양한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전자문서 서비스다.

비대면 업무를 위해서는 종이문서를 전자문서로 바꾸는 디지털 업무 환경 구축이 선행돼야 한다. 이폼사인을 이용하면 기존에 대면으로 진행했던 계약 관련 업무를 모바일 비대면으로 쉽고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서명할 문서를 업로드한 후 상대방의 카카오톡 또는 이메일로 발송하고, 수신인이 휴대폰에서 본인 인증 후 서명하면 계약은 성립된다.

이폼사인은 메일 인증, 비밀번호 인증, 휴대폰 본인 확인 등 여러 단계의 인증 과정을 선택, 추가할 수 있다. 또한 계약서가 서명 이후 변형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타임스탬프와 계약 전체 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감사추적증명서 등은 문서 보안을 위한 주요한 기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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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공공, 금융 분야를 중심으로 제조, 유통, 서비스 분야 등 전 산업 분야에서 전자문서를 활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근로계약서, 개인정보활용동의서, 회원가입신청서 등 기업 및 기관은 물론 학교에서도 이폼사인을 이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박미경 포시에스 대표는 “이폼사인은 전자문서를 처음 접하는 이용자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서비스”라며 “앞으로 다양한 사용자 경험의 입력 방식을 지원하는 음성이나 챗봇 인터페이스를 통해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전자문서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