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김준기문화재단이 서울 강남구 DB금융센터에서 '제10회 DB 금융경제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10회째를 맞은 'DB 금융경제 공모전'은 전국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금융 관련 분야의 창의적인 제안을 받아 장학금과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학술연구지원 프로그램이다. DB김준기문화재단이 주최하며, DB손해보험과 DB금융네트워크가 후원한다.
올해는 최종 예선을 거친 10개 팀이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해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7팀이 가려졌다.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팀과 장려상 중 선정된 우수팀 3팀으로 구성된 총 6팀이 세계 금융의 중심지인 미국 월스트리트에서 유수의 글로벌 금융기관을 견학하는 글로벌 금융탐방 기회를 얻었다. 나머지 장려상 5팀과 추가로 선정된 가작 우수팀 6팀도 아시아 금융탐방의 기회를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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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팀 글로벌 금융탐방은 통상 그 해 여름에 떠나지만, 올해는 국외 코로나19 확산상황을 감안하여 2021년도 1월 이후로 잠정 연기됐다.
재단 측은 해당 시기에도 금융탐방 진행이 어려울 경우 금융탐방을 취소하고 참가 대상자에게 대체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