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비즈 상품 전면 개편

OTT 서비스 추가

KT스카이라이프(대표 김철수)가 18일 전국 숙박업소나 병원, 헬스장 등의 상업시설과 원룸, 오피스텔과 같은 다가구 대상의 비즈 상품을 전면 개편한다고 밝혔다.

우선 안드로이드 비즈 상품은 ’비즈올(Biz All)’ 한가지로 통합해 운영하며, 비즈 가입자의 다양한 시청 취향을 고려해 채널 수를 213개까지 확대했다.

비즈 전용 OTT서비스 이용도 가능해졌다. 현재 선택할 수 있는 OTT 서비스는 총 550여 편의 영화와 성인 콘텐츠로 구성된 ‘씨네호텔’과 지상파, 종편, 해외시리즈 등의 30만편의 TV다시보기 및 3천300여 편의 무료 영화를 시청할 수 있는 ‘웨이브온’이 있다.

비즈 전용 OTT서비스는 상품 가입 시 객실 별로 선택할 수 있다. 숙박업소 등 사업장을 운영하는 비즈 가입자는 소비자에게 OTT서비스가 추가된 객실을 프리미엄 서비스로 제공할 수도 있다.

UI도 새롭게 개편했다. 비즈 전용 UI를 도입해 메인 화면에 사업장 홍보이미지와 함께 안내 사항 등을 적용할 수 있다. 화면 설정에서 사업장 특성에 따라 기본 UI와 맞춤형 UI 두 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개편된 비즈올 상품은 객실 당 월 7천700원이다.

원성운 스카이라이프 고객본부장은 “일반 고객뿐만 아니라 사업장을 가진 고객, 원룸 오피스텔에 거주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하고, 비즈 상품에 OTT서비스까지 적용함으로써 Biz 상품이 한층 업그레이드됐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상품 개발 및 강화를 통해 비즈 고객에도 경쟁력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