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이용자 맞춤형 TV로 서비스 업그레이드

안드로이드 상품 내 ‘TV 앱’ 메뉴 고도화…이용자 UI도 개선

방송/통신입력 :2020/04/13 09:31

KT스카이라이프(대표 김철수)가 자사 안드로이드 상품에 탑재된 ‘TV앱’ 메뉴를 고도화했다고 13일 밝혔다.

TV앱은 스카이라이프의 안드로이드 상품 포함된 메뉴 중 하나로, 한정된 방송 채널에서는 시청할 수 없는 동영상 서비스를 선별해 제공한다. 이용자는 구글 안드로이드와 연동된 TV앱 메뉴를 선택한 후 스카이라이프가 추천한 앱을 리모컨으로 설치한 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스카이라이프는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아프리카TV ▲네이버 브이라이브 ▲베를린 필하모닉 콘서트홀 ▲‘Viet Channels 등을 추천 앱으로 편성했다. 향후 스카이라이프는 국내에 있는 236만 외국인 및 다문화 가정 등을 위한 해외방송 채널의 TV앱도 선별해 제공할 예정이다.

스카이라이프는 “이용자가 선호하는 라이브방송과 연령, 다문화 가정 등 다양한 고객층을 고려해 추천 앱을 선정했다”며 “향후 고객 니즈를 반영해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용 절차 안내도 강화했다. 스카이라이프 가이드 채널과 공식 유튜브 채널에 구글 계정 로그인 방법 등 TV앱 이용 안내와 이달의 앱 소개 등을 방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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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스카이라이프는 ▲라이브방송 ▲동영상 ▲게임 ▲교육 앱을 제휴 및 개발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확보하고, 이용자가 원하는 앱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TV앱 콘텐츠 포털을 구현하는 등 이용자 UI 개선도 추진할 방침이다.

김철수 KT스카이라이프 사장은 “스카이라이프의 안드로이드 개방형 플랫폼은 이용자가 원하는 모든 앱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확장성이 최대의 강점”이라며 “향후 이용자가 원하는 앱 기반 콘텐츠 확보를 통해 안드로이드 플랫폼 기반의 상품 경쟁력을 강화해 변화하는 개방형 미디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