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시스템이 올해 1분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한 7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12일 AP시스템은 올해 1분기 실적으로 매출 1천210억원, 영업이익 79억원, 당기순이익 82억1천1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39%, 영업이익은 146%, 당기순이익은 1천889% 증가한 수치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6%, 영업이익은 29% 감소한 반면, 당기순이익은 306% 늘어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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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앞서 AP시스템의 1분기 실적 컨센서스(시장 평균치)로 매출 1천194억원, 영업이익 75억원을 전망한 바 있다.
AP시스템 측은 "코로나19 사태로 국내외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업계가 위축된 상황에서 1분기는 실적 면에서 상대적으로 큰 영향을 받지 않았다"며 "회사는 4분기에 반영됐던 충당금 등이 1분기에 상대적으로 감소한 것과 당기 중 환율 영향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증가에 각각 기여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