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노트 "코로나19 매출 감소 자료 원클릭 가능"

케이뱅크와 협업

'캐시노트' 운영사인 한국신용데이터가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와 함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매출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신청해야 하는 서류를 손쉽게 제출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12일 캐시노트는 코로나19로 소득이 줄어든 소상공인이 대출 상환 유예, 금리 인하 등을 신청할 때 피해 상황을 입증하는 서류를 간단히 제출할 수 있도록 케이뱅크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캐시노트 사용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첫 화면에서 '코로나 매출 자료 확인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은행이나 관공서에 방문하지 않아도 전년 대비 매출 감소 상황을 보여주는 신용카드 매출자료를 은행에 바로 제출할 수 있다.

캐시노트가 제공하는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증빙 자료.(사진=한국신용데이터)

캐시노트를 사용하지 않은 사업자도 가입 후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데이터를 연동하기만 하면 즉시 해당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한국신용데이터는 전국 60만 사업장에 경영관리 서비스 캐시노트를 제공 중이다. 한국신용데이터에 따르면 캐시노트를 이용해 관리하는 소상공인들의 매출은 누적 160조원 이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