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면서 T전화 그룹통화와 같은 SK텔레콤의 비대면 서비스가 이목을 끌고 있다.
언택트(비대면) 서비스의 등장이 절실했던 가운데 SK텔레콤은 자사 서비스로 성공적인 재택근무 경험을 이끌어냈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대한민국 사회의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우리도 업무 방식을 예전과 달리 해야 한다”고 강조해온 변화가 실제 사회에 필요한 서비스 제공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예컨대 T전화 콜라(callar)는 언택트 시대에 상대방의 얼굴을 직접 보며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대표적 서비스다.
단순 영상통화 서비스에 그치지 않고 3G 통신 환경에서도 풀HD 화질을 제공하는 등 특화 기능을 선보였다. 통신사나 스마트폰 운영체제를 따지지 않고 누구나 무료로 쓸 수 있게 했다.
여러 사람이 함께 회의를 나눌 수 있는 T전화 그룹통화 기능도 실제 사회적 거리두기 속 재택근무 환경에 빛을 발했다.
최대 30명까지 함께 통화를 할 수 있고 그룹통화를 시도한 사람에만 통화료가 부과되 별도 부담이 들지 않는다. 30명 이상인 경우에는 T그룹통화 서비스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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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사장을 비롯해 SK텔레콤 임원진 100여명은 T그룹통화 서비스의 선명한 음질을 바탕으로 실제 한 시간 이상 회의를 진행키도 했다.
이밖에 대면 커뮤니케이션 없이 택시를 호출할 수 있는 T맵택시나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 등 코로나 블루 해소를 위한 인공지능 스피커 누구의 관련 콘텐츠 추가 등도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