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가로수길에 위치한 애플스토어가 중국 이외 전 세계 국가 중 최초로 18일 다시 문을 연다. 지난달 15일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임시 폐쇄된지 약 한 달만에 재개장하는 것이다.
애플 가로수길 스토어 공식 웹페이지에는 17일 매장 재개 사실을 알리고, 임시 운영 시간을 공지했다.
18일부터 재개장하는 가로수길 애플스토어는 당분간 오후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이는 코로나19 상황에 대비한 특별 운영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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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대한민국이 코로나19에 대한 대응을 훌륭하게 진행했다고 보고 가로수길 애플스토어 재개장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로수길 애플스토어는 당분간 애프터서비스인 '지니어스바'에 집중한다. 오프라인 또는 온라인 제품 구매는 가능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비대면 오프라인 구매는 꾸준히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