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앤코, 2019년 매출 2597억..."창사 이후 최고치"

영업익 129억원...134% 상승

금융입력 :2020/04/10 11:03

법인보험대리점(GA) '리치앤코'가 2019년 매출은 전년 대비 30% 증가한 2천597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34% 증가한 12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리치앤코는 "지난해 매출은 창사 2006년 이후 최고치였다"며 "설계사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기반으로 매출을 끌어올렸다"고 분석했다. 리치앤코에 따르면 설계사의 생산성 지표 중 하나인 재적 인 당 수수료 매출은 GA 상위 20개사 평균 116%를 상회했다.

리치앤코는 올해 설계사 전문성 강화와 동시에 O2O(오프라인 투 온라인) 등의 영업 확대를 목표로 삼았다.

일단 리치앤코는 모바일 서비스 '굿리치' 애플리케이션(앱) 고객 150만명의 회원 정보를 분석해 설계사들이 보험 설계와 보장 분석, 상품 추천을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빅데이터를 이용해 연령별, 성별 추천 상품으로 설계사들의 능률을 더 올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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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굿리치와 오프라인 서비스숍 '굿리치라운지'로 연계 영업을 해 고객들에게 최적의 보험 상품을 추천하고 가입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굿리치 앱서 굿리치라운지 예약, 설계사 미리 보기, 상품 제안서 확인하기 등 온·오프라인 통합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적용한다는 부연이다.

리치앤코 한승표 대표는 "IT 기술을 이용한 설계사 전문성 강화와 인슈어테크 플랫폼을 이용한 소비자 접점 확대라는 투트랙 전략을 통해 설계사와 소비자 모두에게 믿을 수 있는 보험 유통사로 성장해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