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준비 중인 차세대 플래그십 태블릿이 최대 12.4인치까지 화면을 키울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삼성 전문 매체 샘모바일은 삼성전자가 약 3주 전부터 차기 태블릿 개발을 시작했으며, 이 제품의 모델번호는 SM-T97x, SM-T87x이라고 최근 보도했다.
이 태블릿의 이름은 갤럭시탭S7 또는 갤럭시탭S20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근 삼성전자의 브랜드 이름을 고려하면 갤럭시탭S20이 될 가능성이 더 높다고 샘모바일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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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태블릿 제품은 12.4인치와 11인치 화면 옵션을 갖춰 아이패드 프로처럼 화면 크기를 키우고 와이파이와 셀룰러 버전을 모두 갖출 것으로 전망됐다. 가장 최근 출시된 삼성의 플래그십 태블릿 갤럭시탭S6의 화면 크기는 10.5인치로, 올해 초 출시된 애플 아이패드 프로의 11인치, 12.9인치와 비교하면 다소 작은 편이다.
갤럭시탭S20은 최신 프로세서와 램 용량 개선, 카메라 기능 향상, 더 커진 배터리, 5G와 안드로이드10 운영체계를 갖추고 출시될 예정이다. 해당 매체는 이 태블릿이 올해 후반 키보드 커버 액세서리와 함께 그레이, 블루, 브라운 세 가지 색상으로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