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달 7일부터 '예비창업패키지'를 시작으로 모든 창업지원사업의 대면평가에 비대면 온라인 평가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영상회의 통화플랫폼을 활용해 주관기관별 온라인 평가를 진행하고, 세부사항은 사업별 특성에 따라 운영한다.
컴퓨터 사양과 인터넷 환경 등을 고려해 주관기관에서 플랫폼을 선택하고, 평가 이전에 주관기관과 피 평가자가 평가 당일과 동일한 환경(접속기기, 장소 등)으로 리허설을 진행한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 3월 2일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모집기간 연장, 온라인 평가 대체 등 창업지원사업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힌 바 있는데, 이의 후속조치로 온라인 비대면 평가 매뉴얼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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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평가 당일에는 피 평가자들의 대리참석 방지를 위해 인적사항(생년월일, 성명, 얼굴 등)을 확인하고 피 평가자 동의를 거친 후 발표평가 전 과정을 녹화할 예정이다.
사전 리허설에서 문제가 없었지만 평가 당일 접속불량 등으로 평가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을 경우에는 재평가 기회도 제공한다. 평가 종료 후에는 온라인 설문 플랫폼을 활용해 평가위원에 대한 역 평가를 실시하고, 평가 시 불편했던 사항도 건의하도록 해 추후 비대면 온라인 평가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