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올 6월 스웨덴에 개소하는 '코리아스타트업센터(Korea SMEs and Startups Center, 이하 KSC)' 추진을 본격화하기 위하여 KSC스톡홀름 운영을 총괄할 센터장과 운영매니저를 채용한다고 29일 밝혔다.
KSC는 유망 벤처 및 창업기업의 글로벌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해외진출 스타트업 플랫폼으로, 해외 현지 진출이 준비된 기업을 대상으로 공간~투자~보육~네트워크를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지난 2019년 6월 문재인 대통령의 북유럽 순방 시 체결한 한-스웨덴 스타트업 협력 MOU에 따라 개설되는 조직이다. KSC스톡홀름 센터장은 두 나라 간 창업생태계 교류 및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중기부는 현지 전문가를 센터장으로 선임, 스웨덴 투자자 및 유관기관 등과 현지 파트너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유망 벤처 및 창업기업의 글로벌 스케일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오는 6월 문을 여는 KSC스톡홀름은 스웨덴 창업생태계의 중심에 있는 에피센터(Epicenter) 위치, 우리나라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의 북유럽 창업생태계 진출을 지원한다. 한국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현지 액셀러에이팅, 데모데이, 컨설팅 등 다양한 활동을 연계, 한국 스타트업의 북유럽 시장 진출을 입체적으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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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현지 스타트업 네트워크를 보유한 스타트업 지원 전문가는 국적제한 없이 KSC스톡홀름 센터장 및 운영매니저에 지원할 수 있다. 오는 4월 9일까지 서류를 접수한다. 서류평가와 면접 전형을 통해 채용하다. 이번 채용은 코로나19로 화상면접을 활용한 언택트(Untact, 비대면) 채용으로 이뤄진다.
자세한 사항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의 중진공 소개-채용정보-채용공고의 '2020년 KSC스톡홀름 센터장 및 운영매니저 채용 공고'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