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새 아이패드 곧 선보일까

애플이 16일(현지시간) 유라시아 경제위원회(ECC) 데이터베이스에 미국 출시 아이패드 모델 A2229를 등록했다고 맥루머스가 보도했다.

이 아이패드는 아이패드OS13을 실행하는 것으로 표시되어 있다. 하지만 이번에 공개한 모델이 아이패드인지, 아이패드 프로인지 아이패드 미니인지는 확실치 않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애플이 ECC 데이터베이스에 미 출시 아이패드 모델을 등록했다. (사진=씨넷)

애플은 그 동안 EEC 데이터베이스에 제품을 등록한 뒤 빠르면 며칠, 늦으면 수개월 내 신제품을 출시해 왔다. 3월은 애플이 일반적으로 새로운 파워비츠 무선이어폰을 포함한 신제품을 대거 출시하는 달이므로, 이번 달 새로운 아이패드 모델이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고 맥루머스는 전망했다.

EEC는 러시아, 아르메니아 등 유라시아 경제연합에 전자기기를 판매할 경우 제품 정보를 등록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지난 1월 TF 인터내셔널 밍치궈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2020년 상반기에 증강현실 기능을 위한 트리플 렌즈 후면 카메라 시스템과 3D 감지 기능을 갖춘 새로워진 아이패드 프로 모델을 출시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그는 이번 달 초 기존 전망을 수정해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 아이패드 미니, 미니-LED 백라이트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10.2인치 아이패드 모델은 내년 말에 출시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