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육상태양광 2구역 발전사에 서부발전 선정

디지털경제입력 :2020/03/16 13:52

한국서부발전이 새만금 육상태양광 2구역 발전사에 선정됐다.

16일 전북 군산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 초 접수된 제안서 심사를 거쳐 '새만금 육상태양광 2구역 발전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발전사로 서부발전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서부발전은 사업역량을 활용해 이번 사업추진을 위한 모든 자문과 전력판매단가협의, EPC(설계·조달·시공) 공모지원 등의 제반업무를 시와 함께 수행하게 됐다.

한국서부발전 로고.

새만금 육상태양광 2구역 발전사업 제안서 심사는 ▲지역주도형사업 이해도 ▲시민참여율·수익율 등 시민참여 계획에 대한 실행계획 ▲시공업체·기자재 활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행계획 등에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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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는 "이번 제안심사에는 2개 발전사가 참여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며 "발전사의 수익률(E-irr)을 최소화하고 주민수혜도를 최대화하겠다고 제안한 서부발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는 서부발전과 오는 17일 이후 업무협약을 체결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며 "협약체결 이후에는 공모를 통해 EPC사를 선정하는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