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M웨어, 클라우드 제품군에 쿠버네티스 전진 배치

VM웨어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관리 자동화 플랫폼인 'VM웨어클라우드파운데이션4 탄주(Tanzu)'를 11일 발표했다.

VM웨어 탄주는 쿠버네티스 기반의 애플리케이션 환경을 지원하는 인프라 솔루션이다. VM웨어에 인수된 비트나미와 피보탈의 쿠버네티스 관련 제품을 VM웨어 브랜드로 통합하고, V스피어와 V리얼라이즈 등 기존 VM웨어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통합 관리하게 해준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인 VM웨어 클라우드파운데이션4도 탄주를 포함하게 되면서, 쿠버네티스 환경을 VM웨어 클라우드 안으로 끌어들였다.

VM웨어 탄주

탄주 쿠버네티스 그리드는 VM웨어 V스피어에서 구동가능한 쿠버네티스 런타임이다. V스피어 가상머신(VM)에 컨테이너를 생성하고, 쿠버네티스 인스턴스를 타 VM과 함께 관리하도록 한다. 데이터센터, 대규모 웹서비스 서비스 프로바이더, 엣지 등 모든 환경에서 일관적으로 쿠버네티스를 구동할 수 있다.

VM웨어는 V스피어7을 발표하고,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통합 소프트웨어 스택을 제공한다. V스피어7은 쿠버네티스를 지원하고, 컨테이너 기반 최신 워크로드 및 VM 기반 기존 워크로드를 모두 구동하는데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다. V스피어7의 쿠버네티스는 VM웨어 클라우드파운데이션4만 이용해야 한다.

V스피어7에서 지원하는 ‘하이브리드 인프라스트럭처 서비스’는 완전한 쿠버네티스 API접근과 v리얼라이즈오토메이션을 통한 스크립트 기반 인프라 구성 자동화를 지원한다.

작년 8월 VM월드에서 공개된 탄주 미션 컨트롤은 중앙 집중식 관리 플랫폼으로 다수의 팀과 클라우드 환경 전반에서 쿠버네티스 인프라와 현대적인 애플리케이션을 일관되게 운영하도록 지원하고 보호한다. 단일 컨트롤 플레인으로 다양한 환경을 일관되게 관리할 수 있고, 보안과 거버넌스도 관리한다. 개발자는 셀프 서비스 액세스를 통해 리소스를 전달받고 애플리케이션 배포를 가속할 수 있다.

탄주 애플리케이션 카탈로그는 비트나미 카탈로그에서 검증되고 관리된 맞춤형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탄주 애플리케이션 카탈로그를 이용하면, 보안성과 안정성을 검증받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VM웨어는 향후 탄주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작년 피보탈을 인수한 VM웨어는 조직, 기술 및 제품의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

VM웨어는 스프링과 스프링부트 프레임워크의 마이크로서비스 제품인 ‘피보탈 애플리케이션 서비스(PAS)’를 ‘탄주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로 개편한다. 웨이브프론트는 VM웨어 탄주 포트폴리오로 변경됐다. VM웨어 NSX 서비스메시는 탄주 포트폴리오에 연계해 ‘탄주 서비스 메시’란 이름으로 제공한다.

팻 겔싱어 VM웨어 CEO는 “현대적인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할 종합적인 포트폴리오를 발표하고 고객의 혁신 속도를 가속화한다”며 “개발자가 모든 클라우드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고 쿠버네티스 도입 장벽을 제거하며, IT 관리자가 현대적인 애플리케이션 지원에 필요한 기술을 혁신하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