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위드 "소액주주조합 주장 근거 없다"

소액주주조합 측 회사 건물 매각 과정과 IP 처분 등을 문제 삼아

디지털경제입력 :2020/03/06 17:50

플레이위드(대표 김학준)는 플레이위드소액주주조합(이하 주주조합)이 정기주총의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를 위한 취지 사유에 대해 모두 근거 없다는 입장을 6일 밝혔다.

주주조합은 이날 공시를 통해 건물매각과 IP처분 등과 관련하여 회사에 손해를 끼친 행위가 매우 크다고 주장했으며, 오는 30일 주주총회시 주주들의 위임 권유를 받아 의결권을 행사할 것이라고 했다.

플레이위드는 주주조합의 공시 확인 후 즉각적으로 취지 사유 주장에 세세하게 관련 의견 공시 진행을 했다. 플레이위드는 주주조합이 주장하는 모든 사유에 대해서 이미 지난 연말 간담회와 함께 언론과 인터뷰, 홈페이지 등을 통해 구체적으로 설명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인 주장 진행과 함께 근거 없는 사실들을 퍼뜨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플레이위드.

플레이위드 측은 “주주조합은 플레이위드의 지난 경영 상황 및 현재 회사가 추진하려는 일체의 행위에 대해 논리적인 근거없이 일방적인 고발과 함께 거짓 이유를 들어 음해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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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번 사안에 대해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과 업무방해 등 가능한 민형사상 조치를 포함해 강력하게 대응할 예정”이라며 “이들 주주조합의 일방적인 주장에 대해 다른 주주님들이 현혹되지 않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플레이위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소수 주주들이 관심을 가지고 진행되었던 경과 내용 및 회사 상황을 '플레이위드 주주님께 드리는 글'과 '로한IP가 플레이위드에서 분리된 이유와 IP 환원시 문제점' 이라는 게시글을 통해 투명하게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