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텟시스템즈, 비대면 IT 구축 사업 추진

SaaS 기반 로우코드 개발 플랫폼 적극 활용

컴퓨팅입력 :2020/03/09 09:00    수정: 2020/03/09 09:29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국내 IT 프로젝트 사업의 방식도 바꾸고 있다. 많은 기업이 코로나19 때문에 개발 인력을 상주시키지 않는 비대면 프로젝트로 전환하고 있는 것. 이에 전문 개발 지식 없이 드래그앤드드롭을 통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도록 하는 로우코드(Low-code) 개발 플랫폼이 주목받고 있다.

퀸텟시스템즈는 SaaS 기반의 로우코드 개발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비대면 구축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클라우드 환경과 유연한 조직 문화의 확산으로 2년 전부터 점차 비상주 개발 방식을 도입하는 시도가 늘고 있었다. 비대면 구축 방식은 실제 프로젝트 수행의 비용절감 및 우수인력 활용도 증가 등의 이점을 가지며, 기업이 외주 개발 인력관리보다 품질과 혁신에 더 집중하게 하는 장점도 있다.

클라우드 기반 로우코드 개발 플랫폼은 높은 생산성과 개발 속도로 분석, 설계, 개발, 테스트 등의 과정을 짧은 주기로 여러번 수행할 수 있다. 사용자 눈높이를 맞추고 완성도를 높일 수 있어 비대면 프로젝트 수행방식의 한계점을 극복할 수 있다. 단, 비대면 프로젝트 수행방식은 커뮤니케이션 부족 시 프로젝트 실패 위험을 높인다는 한계점도 있다.

퀸텟시스템즈의 클라우드 기반 'SW 자동개발 플랫폼'은 개발자뿐 아니라 특정 분야에서 숙련된 업무전문가가 직접 애플리케이션을 설계하고, 테스트 및 확인이 가능하다. 이를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비용과 노력으로 비대면 개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SaaS 기반 개발 플랫폼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진화한다. 형상 관리와 손쉬운 유지보수가 가능해 IT 운영 및 개발 비용을 줄여준다.

퀸텟시스템즈는 'SW 자동개발 플랫폼'을 아마존웹서비스(AWS) 기반으로 제공한다. AWS의 풍부한 기능과 함께 강력한 클라우드 개발 플랫폼으로 서비스한다는 방침이다. 특정 분야의 비즈니스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협력사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클라우드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 시장에 공격적으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퀸텟시스템즈 측은 "코로나19에 의한 IT 개발방식 변화는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며 “변화에 대응하려면 과거 노동집약적 프로젝트 수행 방식에서 벗어나 ‘SW 자동개발 플랫폼’ 같은 전략적인 IT 개발 도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몇몇 기업에 바로 적용할 예정이며, 많은 기업에서 SaaS 기반 비대면 개발프로젝트를 쉽게 도입할 수 있게 공격적으로 시장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