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홈·미디어 AS 담당 자회사 ‘U+홈서비스’ 출범

정용일 신임대표 선임…홈 서비스 개통·유지 인력 1천명 근무 시작

방송/통신입력 :2020/03/03 09:21    수정: 2020/03/03 09:21

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가 홈·미디어 고객서비스(CS)를 전담하는 자회사 ‘U+홈서비스’를 공식 출범했다고 3일 밝혔다.

U+홈서비스는 지난 1월 LG유플러스가 지분 100%를 투자해 설립한 회사다. LG유플러스의 IPTV·인터넷·AI스피커·IoT 등 홈·미디어 서비스를 설치·개통하고 유지·보수(A/S)하는 업무를 전문적으로 맡는다.

회사를 이끌 수장으로는 정용일 신임대표가 선임됐다. 정용일 대표는 LG유플러스에서 홈영업팀·정책팀, 모바일영업팀 등을 두루 거쳐 홈 영업담당을 역임하며 홈·미디어 사업 및 대고객 서비스 영역에서 입지를 다져온 인물이다.

정용일 U+홈서비스 대표(가운데)가 경영관리팀 박유근님(오른쪽), 수도권현장지원팀 황혜원님(왼쪽)에게 신규 사원증, 명함 등이 포함된 ‘Welcome Pack’을 전달하는 모습.(사진=LG유플러스)

인력구성은 홈매니저(현장직) 800명과 내근직 200명 등 총 1천명 규모다. 조직은 전체 5개 담당, 8개 팀, 27개 센터, 45개 CS실로 구성됐다.

U+홈서비스는 개통 및 A/S 품질 개선을 통한 이용자 만족도 향상을 목표로 한다. 불필요한 A/S 출동 감축 및 개통 처리시간 단축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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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인 사내 소통 체계와 절차로 구성원들이 업무에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조직 문화 조성도 추진한다. 다양한 현장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해 구성원들과의 신뢰를 구축하고, 정기적 의사소통 회의체를 마련해 노경관계 개선에도 힘을 싣는다는 방침이다.

정용일 U+홈서비스 대표는 “체계적인 직무교육과 효율적 업무 프로세스를 조기에 정착시켜, 구성원들의 소속감이 고취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갈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이용자 만족도 향상’이라는 본원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홈 서비스 업무의 전문성과 대표성 갖는 회사로 성장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