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는 갤럭시S20 개통 첫날 자사의 전용 색상인 ‘클라우드 핑크’ 모델의 판매량이 전체의 41%를 차지하며 높은 인기를 끌었다고 28일 밝혔다.
예약가입자 중 핑크 색상을 선택한 비중인 36.1%였다는 점을 떠올리면, 실개통에서 더 큰 호응을 얻었다는 평가가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경쟁사에 비해 차별적인 디지털 광고가 전용 색상 제품에 대한 호응을 이끄는데 주효하게 작용했다고 자체 분석했다. LG유플러스의 광고는 기존에 단순히 모델이 최신 단말기를 보여주는 방식에서 벗어나, 통신 서비스에 중점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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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관계자는 “갤럭시S20은 핑크 색상을 찾는 20~30대 여성 구매자가 중심을 이루고 있다”라며 “특히 함께 출시된 갤럭시S20 플러스나 갤럭시S20 울트라에 비해 크기가 작은 편이라 여성층의 수요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한편, 갤럭시S20 개통 첫날 클라우드 핑크에 이어 많이 선택된 색상은 코스믹 그레이(24.9%)로 나타났다. 이어 클라우드 블루(18.8%), 클라우드 화이트(15.3%) 순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