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오는 3월 신제품 공개행사를 열고 새로운 아이폰SE2(또는 아이폰9)를 공개할 것으로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애플이 이 행사에서 에어팟과 아이패드 프로 새모델도 함께 공개할 가능성이 있다고 IT매체 씨넷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유튜브 프론트 페이지 테크(FRONT PAGE TECH)를 운영하는 존 프로서(Jon Prosser)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399.99달러의 애플 에어팟(X세대) 목록이 미국 유통업체 타겟(Target)의 데이터베이스와 직원 바코드 스캐너에 나타났다며 해당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여러 명의 타겟 직원들이 제품 목록에 대해 그에게 연락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399.99달러의 가격표가 붙은 아이팟터치 X세대와 가격 정보가 없는 아이패드 10.5인치 와이파이 전용 X세대 제품도 타겟의 데이터베이스에 올라왔다며, 이미지를 공개했다.
해당 사진 외에 다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존 포로서는 공개된 에어팟 제품은 그 동안 소문이 무성했던 고급형 오버이어 블루투스 이어폰일 수 있으며, 아이팟 터치 목록은 아이폰SE2일 수 있다고 추측했다. 10.5인치 아이패드는 아이폰11처럼 트리플 카메라 모듈을 채택할 것으로 전망되는 기존 아이패드 프로의 새 버전일 수 있다고 그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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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타겟 상품 데이터베이스 사진은 애플이 오는 3월 공개할 것으로 보이는 제품에 대한 가장 최신 정보지만, 애플은 아직 행사에 대한 공식적인 발표를 하지 않고 있다.
그 동안 나온 소문을 종합해 보면 애플은 3월 행사에서 아이폰SE2, 에어팟 이어폰,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 외에도 에어태그라고 불리는 위치 추적 태그, 새로운 무선 충전 매트를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