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가 유럽에서 출시되는 모든 PC 패키지 게임에 플라스틱 패키지를 사용하지 않겠다는 계획을 밝히며 환경보호를 위한 움직임을 시작했다 영국 게임매체 유로게이머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결정은 자회사 스포츠 인터랙티브가 지난해 출시한 축구 시뮬레이션 게임 풋볼매니저2020에 재활용 가능한 골판지 재질 패키지를 사용한 것에서 시작됐다. 이를 통해 최대 20톤의 플라스틱 폐기물이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
마일스 제이콥슨 스포츠 인터랙티브 대표는 "이 결정이 게임업계에 더 넓게 번져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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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가는 오는 2월 6일 출시 예정인 PC 시뮬레이션 게임 토탈워: 로마2 에너미를 시작으로 골판지 재질 패키지를 출시한다.
게리 데일 세가 유럽 대표는 "이번 결정은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기 위한 세가 유럽의 노력을 알리고 환경친화적인 비즈니스 관행을 구현하기 위한 것이다"라며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