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는 레트로 게임기 '메가드라이브 미니'(북미명 '제네시스 미니')를 오는 9월 19일 출시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메가드라이브 미니'는 닌텐도의 슈퍼패미컴과 함께 80~90년대 콘솔 시장을 양분했던 대표적인 콘솔 메가드라이브의 복각판이다.
'메가드라이브 미니'는 1988년 출시된 메가드라이브의 절반 정도 크기로 제작됐으며 소닉더헤지혹, 건스타히어로즈, 스페이스해리어2, 샤이닝포스,수왕기 등 한 시대를 풍미했던 게임 40종이 수록된다.
각 게임 이식은 세가 M2 스튜디오가 담당한다. 세가 M2 스튜디오는 메가드라이브로 출시됐던 게임을 플레이스테이션2, 닌텐도 스위치 등으로 선보이는 '세가 에이지' 시리즈의 개발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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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 게임패드가 1개 포함된 일반판 패키지 가격은 79.99달러(한화 약 10만 원)이다.
세가는 북미, 일본에 '메가드라이브 미니'를 출시할 예정이다. 국내 출시여부는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