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올 봄에 출시할 신제품 '아이폰9(아이폰SE2)'이 머지 않아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8일 중국 지웨이왕은 대만 언론을 인용해 애플 협력사 관계자들에 따르면 애플이 1분기 출시할 아이폰9 준비가 완료됐으며 협력사들이 작업을 서둘러 약 3천만 대 가량 물량이 준비된다고 보도했다. 출시명은 '아이폰SE2' 보다 아이폰9이 될 가능성을 높게 내다봤다.
협력업체들에 따르면 아이폰9는 인도 등 신흥시장 공략에 주력하게 된다. 애플이 높은 가성비 제품으로 신흥 시장에서 높은 실적을 내면서 출하량과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을 것이란 예측이다.
대만 언론이 전한 관계자에 따르면 아이폰9 생산은 대만 '위스트론(WISTRON)'과 '페가트론(PEGATRON)'이 인도에 소재한 공장에서 담당하고 있다.
애플 애널리스트 궈밍치는 앞서 보고서에서 아이폰9 플러스 역시 출시될 것이며 2021년 상반기에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제품 역시 신흥시장을 주력 시장으로 삼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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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트위터리안 온리크스(OnLeaks)가 공개한 아이폰9 렌더링 이미지를 보면 시장에서 예측하는 이미지와 크게 다르지 않다. 4.7인치 LCD에 우측에 터치ID 홈 버튼을 달았다. A13 프로세서, 3GB 램(RAM), 그리고 후면 싱글 카메라에 이어폰 잭은 없다.
이 모델은 399달러(약 46만 3천 원)부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