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아이폰SE2의 무선 전송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리퀴드 크리스탈 폴리머(LCP) 안테나 디자인을 채택할 것이라고 IT매체 맥루머스가 최근 보도했다.
이 내용은 TF인터내셔널 증권 밍치궈 애널리스트가 최근 보고서를 통해 밝힌 것으로, 그는 애플이 아이폰SE2에 새로운 LCP 안테나 디자인을 채택해 기존 아이폰8과 비교해 무선 전송 기능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그는 커리어 테크놀로지스(Career Technologies)와 무라타 매뉴팩처링(Murata Manufacturing)이 2020 년 초부터 아이폰SE 2 용 안테나 부품을 애플에 공급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애플은 2016년 아이폰SE를 399달러의 가격에 출시해 많은 사랑을 받았고 이후에도 아이폰SE 후속 모델에 대한 요구도 이어졌다. 새로워진 아이폰SE는 내년에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관련기사
- 아이폰11 예판…韓서도 '예상밖 흥행' 이어갈까2019.10.23
- "아이폰SE2 디자인, 아이폰8와 똑 같이 생겼다"2019.10.23
- “아이폰 판매량, 내년 1분기 10% 가량 증가”2019.10.23
- “내년 초 아이폰SE 후속 모델 나온다”2019.10.23
밍치궈 분석가는 지난 주에도 보고서를 통해 아이폰SE2가 4.7인치 화면에 터치 ID 홈 버튼, A13 칩-3GB 램을 갖추고 아이폰8과 유사한 디자인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그는 아이폰SE2가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 레드의 세 가지 색상 옵션을 갖추고 시작가 300달러의 가격으로 64GB와 128GB 모델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했다.
맥루머스는 아이폰SE2라는 이름은 최종 확정된 것이 아니라며, 아이폰8S, 아이폰9 등으로 이름 붙여질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