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노조, ‘함께 일하고 싶은 우수관리자’ 선정

행복한 방토위 만들기 운동 추진 설문조사 결과

방송/통신입력 :2020/01/02 17:51

방송통신위원회 직원들이 꼽은 함께 일하고 싶은 우수 관리자에 김영주 인터넷윤리팀장, 문현석 운영지원과장, 차중호 방송지원정책과장(가나다 순) 등이 꼽혔다.

‘행복한 방통위 만들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는 방송통신위원회공무원노동조합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른 것으로, 2일 과천정부청사에서 열린 방통위 시무식에서 한상혁 위원장이 감사패를 전달했다.

우수관리자 설문 답변 이유로 인격적 성품, 소통 능력, 리더십, 전문적 업무능력 등이 꼽혔다.

설문조사는 방통위 5급 이하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주요 내용은 기관운영 및 근무혁신에 대한 평가, 근무부서 및 담당업무에 대한 만족도, 함께 일하고 싶은 관리자 선정, 갑질 사례 등 7개 분야 등이다.

소통과 화합으로 조직 내부의 문제점 해결을 모색하고 공직사회의 행복한 직장 분위기 조성, 바람직한 공무원상을 정립하기 위해 조사다.

방통위 기관운영에 대한 만족도 평가 결과 인사제도에 직원들의 불만이 제일 많았다. 근무혁신 분야에서는 ‘건전한 회식문화’, ‘자유로운 연가 사용’ 부분이 만족도가 높은 반면, ‘관리자부터 혁신하기’, ‘의전 간소화’, ‘똑똑한 보고’ 부분은 상대적으로 직원들의 불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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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부서 및 담당업무에 대해 만족도가 높은 경우는 부서장, 동료와 친밀한 인간관계가 있거나 업무가 적성에 맞을 경우 등이다. 불만이 많은 경우는 업무량이 과도하거나 부서장의 리더십에 문제가 있는 경우 등으로 파악됐다. 또한 조직문화, 직장분위기, 승진적체, 과도한 업무량 등의 이유로 많은 직원들이 휴직이나 전출 등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안광일 방통위공무원노조위원장은 “앞으로 상호 존중하고 공정한 방통위로 거듭나 국민들의 진정한 봉사자 역할을 다하기 위해 행복한 방통위 만들기 운동을 보다 더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