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의 내년 기대주 중 하나인 쉐보레 소형 SUV 트레일블레이저가 17일 오후 인천의 한 대형호텔 지하주차장에서 지디넷코리아 카메라에 의해 포착됐다.
지디넷코리아가 포착한 트레일블레이저는 북미발표 기준으로 가장 저렴한 LT 트림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급형인 RS 트림의 경우 사진에 나와있는 모델과 다른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을 갖췄다. LT 트림이 국내 시장에 적용될지에 대한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트레일블레이저는 내년 1분기 국내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미 환경부 배출가스 및 소음인증을 받았기 때문에, 국내 출시에 따른 법적인 제한은 받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GM 본사는 쉐보레 페이지에 트레일블레이저 북미 사양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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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에서 판매되는 트레일블레이저는 카메라 기반의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이 옵션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사양으로 적용된다. 또 사각지대 경고장치, 후진교차충돌방지경고, HD급 화질의 후방카메라도 옵션으로 들어간다. 기본 ADAS 사양으로는 자동긴급제동, 전방충돌경고 등이 탑재된다.
트레일블레이저는 국내 판매나 해외 판매 물량 모두 한국GM 부평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며, 한국GM은 국내시장에서 1.35 가솔린 터보 엔진을 트레일블레이저의 주력 판매 파워트레인으로 정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