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가 대형 승합택시 ‘카카오T 벤티’ 시범 운영 서비스를 11일 오후 4시부터 시작한다고 이날 밝혔다.
시범 운영은 소규모로 서울 지역에서만 100여대로 한정해 시작한다.
카카오 T 앱에서 T 벤티를 이용할 수 있다. 택시를 호출한 이용자 주변에 이용 가능한 카카오 T 벤티 차량이 있을 경우에만 팝업창을 통해 안내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시범 운영 체제를 서비스 안정성을 확보하는 시점에 종료하고, 정식 시행 일정은 차후 정할 예정이다. 기술적 안정성을 높이고, 크루(기사) 및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서비스 품질을 확보하고자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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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행 요금은 시간과 거리를 동시에 고려해 계산된다. 기본요금은 2km까지 4천원이다. 131m당 100원, 40초당 100원이 부가된다.
또한 이같은 운행요금에 탄력요금제를 적용, 실시간 수요와 공급에 따라 0.8~2배로 요금이 변동된다. 다만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이 탄력요율을 0.8배로 고정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