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재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초청연사로 참석

W재단은 재단 이유리 대표와 이욱 이사장이 9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제25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5)'에 특별연사로 참석해 기조연설을 했다고 밝혔다.

COP25는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해 온실가스의 배출을 규제하는 유엔 기후변화협약(UNFCCC)에 가입한 당사국들의 공식 회의로, 지난 2일 개막해 오는 13일까지 진행된다.

이 이사장과 이 대표는 기후행동(Climate Action) 활성화를 목표로 W재단이 주요 파트너와 함께 추진 중인 후시(HOOXI) 프로젝트 전반에 관해 발표했다.

이욱 이사장은 "후시는 '숨쉬다'라는 의미를 갖고 있으며 자연보전을 위해 만들어진 W재단의 유엔기후변화협약 협력 캠페인이자 친환경 브랜드"라며 세계인의 환경기여 활동 참여장려의 목표로 W재단이 진행한 지난 8년간의 다양한 캠페인 활동과 자연보전 어플리케이션 '후시앱(HOOXI App)', '종이팩 후시워터(HOOXI Water)' 등을 소개했다.

이어 이유리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과 사회적 금융을 융합하여 론칭한 블록체인 소셜 굿(Blockchain Social Good)의 대표 사례인 'W Green Pay(WGP)'를 소개했다.

이 대표는 "블록체인이 사회적 경제와 금융에 기여할 수 있는 특장점인 분장원장 기술을 통해 투명하게 공익 캠페인의 거버넌스를 유지할 수 있다"며 "W재단이 추구하는 ESG(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를 목표로 유엔기후변화협약과 협력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 세계 모든 이에게 평등한 경제적 기회와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Time for action'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COP25 총회에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미국 중국 독일 일본 등 전 세계 197개 당사국 대표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