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코 모바일 식권, 인천국제공항에서 사용 가능

인천국제공항 상주직원, 구내 식당 및 CJ푸드빌 등 40개 식음료 매장에서 사용

간편금융 플랫폼 기업 NHN페이코(대표 정연훈)가 ‘페이코 모바일 식권’ 서비스를 인천국제공항으로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NHN페이코는 지난 달 인천국제공항 내 구내식당과 CJ푸드빌, 아워홈 등 총 40여개 식음료 매장에 ‘페이코 모바일 식권’ 서비스를 적용했다.

이에 따라 공항 내 면세사업 및 공항산업에 종사하는 상주직원들은 구내 식당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가맹 매장에서 페이코 앱으로 식권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페이코 모바일 식권을 도입한 기업은 일일이 식음료 매장을 확보하지 않아도, ‘페이코’를 매개로 가맹 매장을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출입 변동이 많은 공항 업무 환경에 대응해 유연하게 식권을 관리운영할 수 있다.

특히, 인천국제공항 내 제휴 가맹 매장은 ‘페이코 모바일 식권’뿐 아니라 페이코에 등록한 신용카드와 페이코 포인트를 활용한 결제도 지원해, 공항을 찾는 일반 고객도 페이코 결제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NHN페이코 관계자는 “이번 적용은 일반 기업을 중심으로 전개해왔던 ‘페이코 모바일 식권’을 조직 내 인원 구성과 근무 시간 등 변동이 많은 공항 등 특수 산업에 확대함으로써 산업별로 최적화된 맞춤형 식권 서비스 운영이 가능함을 보여준 사례”라며, “나아가 페이코 모바일 식권 사업을 위해 구축한 결제 인프라를 활용해 페이코의 오프라인 결제 사업과의 시너지를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