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가 자체 감사활동 심사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등급 달성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한국전력 감사실(상임감사위원 이정희)은 '2019년 자체감사활동 심사 및 자체감사사항 콘테스트 포상'에서 자체감사활동 공기업 부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아울러 한전은 자체감사사항 콘테스트에서 대상도 수상했다.
감사원은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올해 2월부터 5월까지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준정부기관 등 624개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해 감사활동을 평가했다.
공기업 군은 한전을 포함해 한국철도공사 등 30개 기관으로 구성됐다.
감사원은 감사활동 평가 4개 분야(감사인프라·감사활동·감사성과·사후관리) 28개 심사지표를 기준으로 각 기관이 시행한 감사활동에 대해 독립성과 전문성 등을 심층 심사했다.
또 감사원 주관 우수 자체감사사항 콘테스트에서 한전이 출품한 '에너지신사업 SPC 성과감사'건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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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은 지난해부터 '자체감사사항 콘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624개 기관중 12개 기관이 수상했다.
이정희 한전 상임감사위원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한전이 가지고 있는 감사자원을 타 기관과 공유하고 협업체계를 강화할 것"이라며 "모든 공공기관이 국민에게 신뢰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