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차세대 PC 환경을 위한 5G 모뎀 솔루션 개발과 인증을 위해 대만 미디어텍과 손을 잡았다.
인텔은 지난 7월 애플과 퀄컴 분쟁이 마무리되자 그동안 꾸려왔던 5G 모뎀 사업부를 애플에 매각한 상태다.
이번 협력의 일환으로 인텔은 미디어텍이 개발할 5G 모뎀을 포함해 5G 솔루션의 사양을 정의할 예정이다. 인텔은 또한 플랫폼 전반에 걸쳐 최적화 및 검증을 지원하고, OEM 파트너를 위한 시스템 통합 및 공동 엔지니어링을 지원한다.
미디어텍 5G 솔루션을 탑재한 노트북 첫 제품은 오는 2021년 상반기 델과 HP 등을 통해 출시될 에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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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첸 미디어텍 사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사용자들은 개인 PC에서 더 빠르게 검색하고, 스트리밍하고,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지금껏 상상하지 못했던 방식으로 5G를 통해 혁신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두 기업은 인텔 클라이언트 플랫폼과의 통합에 최적화된 M.2 모듈 개발을 위해 파이보콤(Fibocom)과 협력하고 있다. M.2 모듈의 첫 벤더인 파이보콤은 통신사업자 인증 및 규제 지원과 더불어 선도적인 5G M.2 모듈 제조, 판매, 배포를 지원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