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지역방송 콘텐츠의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지역방송 교류 협력 포럼’을 20일 서울 가든호텔에서 개최했다.
해외 방송사와의 협력관계를 단단히 하고, 국내 지역방송 콘텐츠가 다양한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MBC와 지역민방이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7개국 10개 방송사가 참가했다.
관련기사
- 망 이용료 분쟁, 정부 중재 단계까지 나왔다2019.11.20
- 방통위, 방송통신 정책고객 대표자 회의 개최2019.11.20
- 방통위 노조 “ICT 행정 전문가 상임위원 부재 우려”2019.11.20
- 주무부처로 넘어온 유료방송M&A 심사 쟁점은2019.11.20
포럼에서는 방통위로부터 제작지원 받은 콘텐츠의 주요장면 상영과 ‘골목놀이 삼국지’ 제작자인 춘천MBC의 제작 과정과 노하우 발표를 시작으로 참가 방송사의 대표 콘텐츠, 제작예정 프로그램 등을 공유했다.
김석진 부위원장은 “국내 지역방송사의 좋은 콘텐츠를 세계적으로 널리 알리고 해외방송사와 교류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방통위는 지역 균형발전의 초석인 지역방송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 예산확대와 더불어 정책적,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