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방통위 상임위원에 김창룡 인제대 교수 임명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에 박수근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방송/통신입력 :2019/11/11 11:04    수정: 2019/11/11 11:04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에 김창룡 인제대 교수가 임명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김창룡 방통위 상임위원과 중앙노동위원회 신임 위원장에 박수근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각각 임명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김창룡 신임 방통위원

김창룡 신임 방통위 상임위원은 최근 사임 의사를 밝힌 고삼석 상임위원의 후임이다.

고민정 대변인은 김창룡 상임위원에 대해 “신문 통신사 기자, 언론연구원, 신문방송학과 교수 등 다양한 언론 분야에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가”라며 “방송의 공정성과 공공성 제고, 방송통신 이용자 보호 등 관련 현안을 추진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김창룡 상임위원은 대구 계성고와 건국대 낙농학과를 졸업한 뒤 영국 런던시티대에서 언론학 석사를, 영국 카디프대에서 언론학 박사를 각각 받았다. 아울러 방송위원회 보도교양심의위원과 선거방송심의위원, 한국언론연구원 객원연구위원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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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근 신임 위원장은 부산고를 거쳐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한 후 같은 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중앙노동위원회 공익위원,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노사관계 제도관행 개선위원회 위원장, 한국노동법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고 대변인은 “변호사 출신의 노동법 교수로서 대학과 정부 위원회에서의 다양한 활동으로 노사 관계에 대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가”라며 “노사 간 이익 및 권리 분쟁을 신속하고 공정하게 조정판정해 산업평화 정착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