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셀 신작 '러쉬워즈', 테스트 3개월만에 서비스 중단

디지털경제입력 :2019/11/06 10:03

슈퍼셀이 신작 모바일게임 '러쉬워즈'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영국 게임매체 게임인더스트리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슈퍼셀은 지난 8월 26일부터 비공개테스트를 진행 중인 '러쉬워즈'의 서비스를 오는 30일 중단한다. 지금까지 수 차례 진행한 업데이트를 실시했지만 이용자가 게임을 충분히 즐길 수 있을 정도로 게임 스타일을 개선하는데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다.

'러쉬워즈'는 슈퍼셀이 앞서 선보인 붐비치와 클래시로얄의 게임 방식을 혼합한 게임성을 갖춘 게임이다. 공격측 이용자는 자신이 보유한 카드를 활용해 분대를 구성하고 상대의 금광에 병력을 배치할 수 있고 방어측 이용자는 랜덤으로 만들어진 덱으로 진영을 배치하는 식으로 게임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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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셀은 게임이 충분한 재미와 완성도를 갖추지 못 했다는 내부 판단이 들면 게임 출시를 과감하게 포기하는 행보를 보여온 바 있다. 스매쉬랜드, 스푸키팝, 배틀버디 등이 대표적인 예다.

현재 러쉬워즈의 게임 내 모든 아이템 구매는 중단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