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미디어, 3분기 영업이익 50억원…전년 대비 0.1%↑

매출 전년 동기 대비 7.8% 늘어난 286억원

방송/통신입력 :2019/11/05 16:33

KT그룹의 디지털 미디어렙인 나스미디어(대표 정기호)가 지난 3분기 매출 268억원, 영업이익 50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7.8%, 영업이익은 0.1% 늘어난 금액이다.

나스미디어는 3분기가 광고시장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동영상 광고를 중심으로 온라인 디스플레이광고(DA)가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자체 평가했다.

모바일 플랫폼 또한 프로그래매틱 바잉(실시간 자동 광고 거래) 플랫폼인 애드믹서를 비롯해 퍼포먼스형(소비자의 행동을 유도하는 형태) 플랫폼인 엔스위치, 앤포스팅등 부문에서 성장세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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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회사인 플레이디 역시 검색광고, DA 사업 모두 성장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다만 IPTV 광고 실적이 제한되면서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에 영향을 미쳤다.

나스미디어는 ”일본으로 확장한 자체 모바일 플랫폼의 실적이 점차 증가하고 있고, 중국 등 글로벌 광고시장에 대한 취급고 비중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성장 중인 동영상 광고 집행역량 강화에 집중해 동영상 및 프로그래매틱 바잉 광고 시장에서의 입지를 굳건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