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그룹의 디지털 미디어렙 자회사인 나스미디어(대표 정기호)가 올 2분기 분기 취급고 기준 역대 최고치 실적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나스미디어는 올 2분기 82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9% 증가한 금액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3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늘었다.
별도기준으로도 매출 213억원, 영업이익 62억원을 각각 달성하며 전년동기 대비 각각 19%, 31%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3% 포인트 증가한 29%로 개선됐다.
나스미디어는 실적 개선의 배경으로 ▲온라인DA의 대형 광고주 수주 ▲프로그래매틱 바잉(실시간 자동 광고거래) 플랫폼인 애드믹서의 연동 확장 ▲퍼포먼스형(소비자의 행동을 유도하는 형태) 플랫폼인 엔스위치의 화이트레이블링(별도 브랜드로 타사에 제공하는 플랫폼)을 통한 해외 성과 가시화 등을 꼽았다.
나스미디어는 지속적인 신규 광고상품 발굴을 통해 국내 미디어 광고시장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일러스트 굿즈를 판매하는 커머스 플랫폼을 론칭하는 등 사업다각화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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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나스미디어는 태국법인을 필두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노력하고 있으며, 최근 글로벌 에이전시 연합인 ‘로컬 플래닛’ 한국 대표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나스미디어는 “다양한 시도들을 통해 나스미디어의 상승세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