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명 지문인식 부품 기업이 한국 삼성전자의 '초음파' 방식 지문인식과 달리 자사의 광학 방식 지문인식은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중국 지문인식 모듈 기업 구딕스(Goodix)의 장판 회장은 최근 중국 언론 이셴과 인터뷰에서 구딕스의 광학 모듈을 탑재한 1억 대 이상의 휴대전화 85개가 넘는 모델을 언급하며 "(광학방식이) 줄곧 기기 고객의 선택을 받는다는 것이 광학 제품의 성능을 증명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구딕스는 중국 화웨이, 오포, 비보, 샤오미 등 주요 스마트폰 기업에 주로 광학 방식 지문인식 모듈을 공급하고 있다. 디스플레이일체형지문인식(FOD)를 비롯해 최근 세계 최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지문인식 솔루션 기업으로 꼽힌다.
초음파 방식의 문제가 발생한 이후 중국 언론이 광학 방식 모델에서의 지문인식 오류 가능성을 우려하자 이에 대해 해명한 것이다.
장 회장에 따르면 1억 대의 휴대전화 중 80%의 사용자가 지문인식 기능을 개통했으며 이중 절대 다수가 지문인식 지불 기능을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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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삼성전자의 갤럭시 S10, 갤럭시 노트10, 탭S 6 등 제품의 지문인식 오류 문제가 발생한 바 중국에서도 중국은행을 비롯한 위챗, 알리페이 등 금융 서비스에서 이 모델의 지문인식 사용을 금지했다.
구딕스는 5G 모델을 위한 초박막 지문인식 기술도 개발했다며 차기 기술에도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